저자: 문현진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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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8,420원에 솔리드(쏠리드)를 보유 중인 시청자 상담. 손절·매도 타이밍 고민에 대해 본전 욕심을 경계하며, 지금 절반 매도 후 나머지는 9,000~10,000원 구간에서 매도하라는 전략 제시. 올 초 8,000원대 도달 시 탈출 기회를 놓쳤다고 언급. 5G·자율주행 관련 통신 테마 기대를 근거로 들며 아직 상승 여력이 있다고 봄. 6,000원대 재매수 가능성도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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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어떤 종목이 고민이실까요? 쏠리드 가지고 계시고요. 매수가와 비중은 어떻게 되실까요? 네, 비중은 20% 정도고, 8,420원에 매수하셨네요. 어떤 점이 고민이실까요?
지금 이 주식을 산 지가 몇 년 됐거든요. 한 4년 됐는데, 약수익이라서 매도 시점을 어떻게 잡아야 할지 몰라서 궁금합니다. 알겠습니다. 어제 강하게 올라와서 고민이 되셨겠어요. 잘 전화 주셨습니다.
전문가님께 바로 여쭤보겠습니다. 쏠리드를 몇 년간 가지고 계셨다고 하는데, 어제 굉장히 강한 양봉이 나왔어요. 쏠리드는 어떻게 가져가면 좋을까요?
옛말에 화장실 들어갈 때와 나올 때 생각이 다르다는 말이 있잖아요. 주식하는 사람을 보면 그 말이 딱 맞습니다. 시청자님도 4년 동안 들고 계시면서 본전만 오면 팔아야지 하고 판단을 여러 번 하셨을 겁니다. 본전만 오면 이놈의 지긋지긋한 쏠리드 팔아버려야지, 아니다 7,000원만 와도 팔겠다, 이런 생각을 한 번도 안 해보신 분은 없을 거예요.
그런데 막상 가격이 놓이니까 약수익인데 들어갈까요, 이런 고민을 하시죠. 제가 주식 상담을 11년 동안 하면서 본전에 팔겠다고 해놓고 실제로 본전에 파는 사람을 본 적이 없습니다. 약수익에 팔겠다고 해놓고 약수익에 판 사람도 못 봤고요. 만 원까지 가면 팔아야지 하고 만 원에 판 사람도 못 봤습니다.
결국 생각한 가격에 오면 욕심이 더 나고, 거기서 또 욕심이 나다가 내려가면 아쉬워하죠. 아이고 내가 미련했다, 어떡하지, 하면서도 후회를 이겨내지 못하니까 기다리면 어떻게 되겠지 하는 생각이 드는 겁니다. 사실 어제 팔았으면 좋았을 텐데 오늘 빠지니까 미련이 남아서 전화하신 거 아닌가요? 사람은 원래 그래요. 이게 나쁘다는 게 아니라 누구나 그렇다는 겁니다. 다만 수익을 못 내고 계좌가 엉망인 사람들의 공통점이 바로 이런 행동이에요.
살 빼는 방법은 누구나 알잖아요. 운동하고 덜 먹으면 빠집니다. 제가 먹는 걸 좋아해서 못 빼는 것뿐이죠. 주식으로 수익 내는 법도 정해져 있습니다. 올라오면 팔고, 본전에 팔겠다고 마음먹었으면 그냥 팔면 돼요. 그리고 내려오면 사면 됩니다.
쏠리드도 올 초에 8,000원대까지 올라왔었잖아요. 그때 파셨다가 6,000원대에 다시 샀다면 지금쯤 오히려 수익이 났을 거예요. 이런 개념으로 바라보셔야 합니다. 지금 팔면 더 갈까 봐 못 파시는 것 같은데, 더 가면 어떻습니까? 4년 동안 고생하신 끝에 본전이라도 나오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요.
그리고 이번에 깨달음이 있다면, 4년 동안 고생하신 이유가 과거에 올라왔다가 내려가는 비싼 자리에서 샀기 때문이라는 걸 아셔야 해요. 다음에 완전히 내려와서 4,000원대에 사겠다는 일념으로 기다리면, 8,000원까지 올라왔을 때 두 배 수익이 납니다. 개념이 좀 이해되시나요? 깨달음을 얻으셨다면 그렇게 하셨을 텐데, 아직은 못 깨달으신 것 같네요. 그래서 더 갈 거냐고 물어보시는 거죠. 더 갈 것 같긴 해요. 그런데 더 가는 것과 별개로 4년을 기다리고 또 물리면 너무 억울하지 않으세요? 올 초에 한 번 탈출할 기회가 있었는데 날려버리셨잖아요.
그래서 저는 지금 절반을 매도하시라는 전략을 드리겠습니다. 절반은 팔아서 비중이라도 줄이시고, 본전이든 약수익이든 챙겨서 일단 나오시는 거예요. 나머지는 지금 5G 관련주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어서 조금 더 가져가 볼 수 있습니다. 중국과 미국에서도 5G 통신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우리나라도 통신 쪽 이야기가 나오는 게 핸드폰 통신이 아니라 자율주행 때문이에요. 그런 쪽에 통신 이슈가 나올 때마다 주가가 올라갈 수 있고, 아직 상승 여력이 있어서 만 원대까지는 터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니 지금 절반은 매도하시고, 나머지는 9,000원에서 9,500원 사이, 또는 1만 원 근처에서 파시면 좋은 자리가 될 거예요. 그때 파신 다음에는 4년 동안 해왔던 다짐을 한 번이라도 행동으로 옮겨보세요.
저는 늘 말씀드리지만, 개인 투자자는 생각했던 대로만 하면 수익이 나요. 계좌도 안전하고요. 그런데 생각했던 지점에 왔을 때 생각을 바꿔버리니까 문제가 생기는 겁니다. 본전만 되면 팔겠다고 했으면 본전에 파시면 돼요. 그럼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알겠습니다. 그걸 꼭 행동으로 옮기는 투자자가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지금 절반 매도, 나머지는 9,000원에서 1만 원 사이에서 파는 전략을 드려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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