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미상 · 한국인
요약 보기
11월 공모주 보호예수(의무보유) 해제 일정을 정리하는 영상. 보호예수 해제일에는 매도 물량(오버행)으로 주가가 빠지는 경우가 많다는 설명이며, 카카오뱅크·SK바이오팜·에이진솔 등의 과거 사례를 제시. 다트에서 보호예수 일정 확인 방법을 안내하고, 카카오페이(1년 해제)와 세비캠 등 이달 해제 종목을 저점 매수 후보로 언급. 수기 작성이라 오류 가능성과 100% 전략은 없다고 경고.
다듬은 글
안녕하세요. 주식은 역시 공부입니다. 이 영상을 시청해 주시는 많은 분들이 가장 좋아하시는 영상 중 하나죠. 공모주 락업 해제 시간이 또 돌아왔습니다. 이걸 공부한 지도 벌써 한 달이 지났네요. 시간 정말 빠릅니다. 다른 얘기는 적당히 하고, 이번 11월 공모주 락업 페이지에 어떤 기업이 풀리는지, 그리고 어떤 기업이 저점 매수의 기회가 될지 깔끔하게 보겠습니다. 자, 공부하시죠. 참고로 오늘 영상 후반부에는 꼭 스크린샷을 찍어야 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꼭 찍고 가세요. 그리고 좋아요는 사랑입니다.
오늘 공부할 것은 보호예수, 즉 의무보유 물량입니다. 주식 상장 후 일정 기간 동안 주식을 매도하지 못하도록 거래를 제한하는 것을 말하죠. 공모주 투자를 하다 보면 기관들의 의무보유확약 같은 표현을 보신 적 있으실 텐데, 이것과 같은 개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럼 이것이 왜 있을까요? 예를 들어 A라는 기업이 상장했다고 합시다. 바이오도 하고, 2차전지도 하고, 수소도 하는 등 대박 아이템을 전부 다 하고 있다고 하면서 사람들의 관심을 엄청나게 모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청약을 했고, 상장 당일에도 매수세가 엄청나게 들어와 성공적으로 출발했죠. 그런데 그때 대주주가 "이제 난 그만 가보겠소" 하면서 자신의 주식을 모두 팔아버리면 어떻겠습니까? 먹튀라고 볼 수 있죠. 이를 방지하고 우리를 보호하기 위해 락업이 존재하는 것이고, 우리는 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락업이 천년만년 갈 순 없습니다. 보통 기관은 1개월, 3개월, 6개월, 대주주는 6개월이나 1년 식으로 걸리죠. 그렇다면 락업 물량이 딱 풀리는 날 사람들은 매도를 할까요, 매수를 할까요? 당연히 매도세가 거세질 수밖에 없습니다. 주가가 공모가보다 많이 올라 있다면 지금까지 물려 있던 사람들이 얼마나 가슴이 아팠겠습니까? 그러니 갑자기 매도세가 쏟아지게 되고, 설령 주가가 하락했더라도 "빨리 손절해야겠다"며 손절 물량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락업 해제일을 우리는 '오버행 이슈'라고 부르고, 보통 주가가 빠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카카오뱅크를 보겠습니다. 최고가 94,400원까지 갔던 카카오뱅크도 한 달째 물량이 풀리자 며칠 만에 10.5%나 빠졌습니다. SK바이오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전체 주식 대비 6.3%의 예수가 풀리자 주가는 하락 출발했고, 지속적으로 쭉 하락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죠.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사람들이 적응하기 시작했습니다. "항상 그때 주가가 빠지네? 그럼 미리 팔아야겠다" 하는 생각이 나오면서, 오히려 주가가 그 전부터 빠지다가 락업 해제일이 지나면 다시 올라가는 이상한 흐름이 나타나기 시작했죠. 최근에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보호예수가 풀리면 "이제 오버행 이슈가 끝났다, 악재 끝" 이런 얘기가 나오면서 주가가 상승하는 경우가 있고, 얼마 전 에이진솔도 딱 그런 흐름을 보였습니다. 예수가 풀리자마자 주가가 쭉쭉 올라왔죠. "이제 나는 자유다!" 하는 식으로요.
가장 최근 사례도 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마지막 거래일에 보호예수가 풀리는 날이었는데, 무려 5%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물론 장 분위기가 2차전지에 우호적이었던 영향도 있었죠. 그 전까지는 슬금슬금 하락하던 주가가 쭉 올라와 긴 양봉으로 끝나는 것을 두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이유로 우리는 매달 이것을 공부하는 것입니다.
그럼 언제 풀리는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바로 다트(DART)에 들어가면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원하는 종목을 검색하면 '증권 발행 실적 보고서'와 '투자설명서'가 있는데, 여기서 대주주가 몇 개월짜리 보호예수가 걸려 있는지, 얼마나 많은 물량이 풀리는지, 기관투자자는 언제 얼마나 풀리는지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런 보호예수 일정을 알고 있으면, 물론 100%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평소 관심 있던 종목을 조금은 저가에 매수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도 있다는 정도의 생각을 해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이것을 하나하나 확인하는 데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죠. 하지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저와 히릿이 매달 꼼꼼하게 모든 종목을 파악해서 영상으로 올려 드리고 있으니, 여러분은 스크린샷만 찍고 그때그때 확인하시면 됩니다.
다만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자료를 수기로 만들다 보니 내용이 틀릴 가능성도 조금 있습니다. 그러니 혹시 투자를 하신다면 반드시 한 번 더 확인하셔야 합니다.
쏟아질 가능성이 분명 있는 종목들만 모아 놨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기관투자자보다는 대주주 물량을 보는 것이 신빙성이 조금 더 있다고 볼 수 있겠죠. 아래를 보시면 빨간색 줄이 그어진 종목이 있는데, 빨간색은 큰 의미는 없고,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을 제외하고도 5% 넘게 풀리는 종목을 체크한 것입니다. 생각보다 많이 풀리는 종목이고, 공모가보다 현재가가 높다면 조금은 위험하다고 볼 수 있죠. 그리고 별표가 있는 종목은 무상증자를 했던 종목이라 그 부분이 반영된 자료라고 받아들이시면 됩니다.
이번 달 주목할 종목으로는 카카오페이가 있습니다. 1년 락업이 풀리는데, 과연 이날이 저점이 될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그리고 다음 주 금요일에는 세비캠이 있습니다. 세비캠은 방금 전 보셨던 SK하이테크와 비슷하게 2차전지 리사이클링 관련 기업이죠. 최근 주가가 많이 올랐다가 오버행 이슈 때문인지 빠지고 있는데, 다음 주 금요일에 저점을 찍고 그때가 매수 기회가 될지 한 번쯤은 고민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다만 매번 말씀드리지만 100%짜리 전략은 없습니다. 그런 게 있다면 이렇게 열심히 공부할 필요도 없겠죠. "아, 이런 것도 있구나" 정도로 받아들이시면 좋겠습니다.
11월 14일부터는 또 다른 자료가 나와 있습니다. 아시는 기업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빨간 줄이 그어진 기업이 정말 많네요. 이번 달에는 보호예수를 특히 관심 있게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대형주로는 쏘카가 눈에 띄는데, 이 종목이 어떤 흐름을 보일지도 관심 있게 지켜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달력 형태로 정리해 두었으니 이 부분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자료를 수기로 작성했기 때문에 틀린 부분이 있을 수 있다는 점 절대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공부는 여기까지입니다. 항상 같이 공부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기리였습니다.







댓글 0